한해를 시작하는 데는 신년음악회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올해 신년음악회는 대한민국이 하나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한데 어우러졌습니다.
그 현장으로 가 보시죠.
국악 팡파르와 모듬북 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2010년 신년음악회가 시작됩니다.
지휘자 김대진이 이끄는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통해 2010년을 여는 ‘길’을 연주합니다.
이어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가 어우러진 3중 협주곡을 통해 공존을 표현합니다.
길, 공존, 흐름, 아우름,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신년 음악회는 협주와 합창, 발레 등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우리 고유의 정서를 간직한 노래 홀로 아리랑과 안익태 선생의 한국 환상곡을 끝으로 신년음악회의 막이 내렸습니다.
이번 음악회에는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와 주한 외교 사절등 2천여명이 초청됐습니다.
리셉션에 모인 참석자들은 올 한해 대한민국이 분열을 극복하고 하나되길 기원했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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