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전통시장의 상권을 활성화하는 작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1천9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해 시장환경을 개선하고 상인교육도 강화합니다.

정부가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시장경영혁신 사업에 369억 원 시설현대화 사업에 1천572억 원 등 모두 1천94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하고, 상반기에 전체 예산의 70%인 1천359억 원을 신속히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먼저 전통시장 내의 백열등을 LED 조명으로 바꾸고, 주차장 보급을 확대하는 등 쇼핑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부산과 인천 등 국제항구 주변에 물품보관과 배송체계, 환전과 통역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국제적인 시장을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온누리 상품권도 발행규모와 가맹점 수를 대폭 늘리고, 판매 촉진을 위해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3%를 할인해 주기로 했습니다.

상인교육과 정보화 교육을 통한 경영 혁신도 이뤄집니다.

4만 5천 명의 상인을 대상으로 시장 특성과 상인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시행되고, 방송매체와 다국어 홍보물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신규 고객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지원을 원하는 시장과 상점가는 오는 29일까지 시장경영지원센터와 전국상인연합회에 신청하면 됩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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