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 피가로지가 14일자 경제면에 한국의 원전산업을 특집으로 소개했습니다.
르 피가로지는 이명박 대통령의 수주활동을 소개하며 프랑스가 한국의 원전기술을 과소평가한 것은 큰 실수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에서 한국에 고배를 마신 프랑스의 르 피가로 지가 1월 14일자 경제면에 한국의 원전 산업을 집중 조명하는 특집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 원자력 분야의 새로운 호랑이로 떠올라’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 사진, 국내외 원전 시설.지도, 원전 사진 등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르 피가로지는 기사에서 “원전 수주 성공은 한국 정부와 수많은 기업들의 노력의 결실이다.
또한 이는 하늘에서 한국에 준 기회라 믿는다”는 원전 수주 직후 이명박 대통령의 말씀을 사진과 함께 크게 다루며 현재 다른 원전 건설 입찰에 나선 ‘한국을 이제 세계가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이 원전 수주를 위해 한전 본사 지하에 워룸을 설치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고 설명하고, 한국이 오는 2030년까지 세계에 원전 80기를 수출해 세계 신규 원전 건설의 20%를 점유하려는 전략 목표도 세우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르 피가로지는 프랑스가 한국의 원전 기술 능력을 과소평가한 것은 큰 실수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르 피가로지는 마지막으로 한국은 더 이상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1000 메가와트 급 원자력발전소를 설립하는 원자력 강국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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