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012년까지 해외건설 수주 700억 달러를 목표로 삼았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정부는 시장 다변화와 연구개발의 활성화로, 10대 해외건설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먼저 해외도시 개발과 철도사업 등 해외건설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대폭 강화됩니다.
정부는 국토해양부를 중심으로 세계 10대 해외건설 강국을 목표로, 2012년까지 연간 수주금액 700억달러, 시장점유율 5%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중동지방을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해외건설사업을, 일자리 창출과 국가브랜드 향상을 위한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세계 건설시장의 변화에 맞춰 해외건설 진출지역과 진출분야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신도시 개발경험과 KTX의 성공적 운영경험을 토대로, 해외도시개발사업, 24조원 규모의 브라질 고속철도 등 해외 철도건설사업을 중점 진출 분야로 정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 등에 대한 신시장 개척을 강화하고, 친환경 플랜트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의 수주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정부 관계기관 협의체를 운영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본설계 분야 등에 대한 전문인력도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자금조달을 위해선 글로벌 인프라펀드 등 민간자금의 투자 활성화를 유도해 대규모 투자개발형 사업을 지원하고, 금융과 보증지원 규모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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