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비용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가 많은데요.
정부가 이들을 위해, 1인당 최대 5천만원까지 창업비용을 지원합니다.
신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창업을 준비 중인 서기원씨.
혼자서 준비하기에는 마케팅 비용 등 이것저것 들어갈 비용이 너무 많습니다.
서기원(가명) / 창업희망자
“생각보다 돈도 많이 들도 이것저것 절차가 복잡하더고요.”
서씨와 같이 우수한 기술과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에게, 최대 5천만원까지 마케팅 비용 등 창업비용이 지원됩니다.
중소기업청은 이같은 내용의 2010년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대학과 연구기관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예비 기술창업자의 창업에 들어가는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배정된 예산은 모두 494억 원으로, 모두 1천2백 명이 혜택을 보게 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2009년 7월 1일 이후에 창업한 창업 초기기업이나 향후 1년 이내에 창업을 완료할 수 있는 예비창업자로, 전체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녹색과 신성장동력 등 중점지원 분야 5천만원, 일반지원 분야 3천5백만원이 지원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창업넷에 접속해, 중점지원 분야는 오는 10일까지, 일반 분야는 3월 22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