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해 민간부문의 성장동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당분간 기준금리는 경기회복 지속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통화신용정책은 당분간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향후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통화정책 완화정도를 적절한 속도와 폭으로 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은은 경제전망과 관련해 "수출여건 개선, 소비·투자심리 호전 등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나 유로지역 재정문제, 주요국의 높은 실업률 등이 성장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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