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규모 8.8의 강진이 칠레를 강타해 300명 이상이 사망하고, 가옥 150만채가 파손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어제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 주재로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칠레를 최대한 지원하기로 하고 41명 규모의 긴급구호대 파견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칠레 지진이 해일로 이어져 태평양 전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태평양 연안국가에 있는 공관에 긴급지시를 내려 교민과 여행객, 기업인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피해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자동차, 가전제품 수리 등 현지 사후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업체와 협조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