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세종시로 정부부처가 이전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경기는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종시' 논란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견해를 밝혔습니다.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한 윤 장관은, 경제적 효율이나 비용을 따져볼 때 세종시 부처 이전은 비효율적이라며, 원안 고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4대강 살리기를 토목사업이라고 폄하해선 안된다며, 미래를 위해 반드시 투자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의 경기는 대체로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성장률이 항간에 알려진 0.2%를 조금 더 웃돌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회복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울러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더블딥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고용있는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서비스업이라며, 해외수출이 가능한 교육, 의료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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