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봄에 첫 기운을 상징하는 경칩인데요.
야생화 절정시기를 미리 파악해 국립공원으로 봄나들이를 가보는 건 어떨까요?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
진분홍빛의 철쭉과 자색의 제비꽃.
흐드러지게 핀 꽃의 향연에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케 합니다.
꽃시장을 찾은 주부들은 봄기운을 만끽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내일은 개구리가 겨울 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인데요, 국립공원권리공단은 야생화 탐방 적성시기를 알 수 있는 알림표를 만들어 봄나들이 편안한 여행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리산은 다음주중 중산리에서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트리는 것을 시작으로 중순에는 유평마을에 얼레지가 만개하고 구례 산동에서는 산수유 축제가 열립니다.
덕유산은 이달 중순 꽃다지와 쇠별꽃이 설악산은 6월말 대청봉에서 만송이풀과 국화방망이가 만개합니다.
벚꽃은 21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북상해 서울에선 다음달 6일 쯤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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