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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베이비붐 세대 고용대책위원회' 공식 출범

정보와이드 모닝

'베이비붐 세대 고용대책위원회' 공식 출범

등록일 : 2010.03.18

한국 전쟁 이후 태어난 50대 장년층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들이 올해 대거 퇴직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들의 고용문제가 사회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와 경영·노동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올해부터 향후 9년간 퇴직할 것으로 추정되는 베이비부머는 700만명이 넘습니다.

한국전쟁 이후인 1955년부터 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부머의 평균 퇴직연령은 57세.

그런데 이들이 국민연금을 받는 시기는 3년뒤인 60세부터이기 때문에 그 기간동안 소득이 없는 가구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노사정 각 대표들은 이들의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이비붐세대 고용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

“주제를 보면 베이비붐 세대 고용대책위원회와 중소기업의 고용대책위원회 문제들도 그런 시각을 바탕으로 해서 사람의 문제이기 때문에 공정성을 바탕으로 하고 이것이 가지고 있는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중요하다.”

고용대책위원회는 정부와 노동계, 경영계 인사가 고루 포함돼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는데, 근로자들의 정년을 연장하는 임금피크제 도입과 근로시간 단축 문제, 퇴직자들의 직업훈련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특히 고용연장 방안으로 논의되고 있는 '임금피크제'는 노사정간의 이견이 여전히 많은 만큼 이번 회의를 통해 사전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장석춘 / 한노총 위원장

“정부는 방식을 바꿔서 고용을 위한 경제 전략이 아닌 고용을 통해서 경제를 성장할 수 있는 그런 부분으로 접근했을 때 더디지만 이 사회가 고용문제에서 이끌어낼 수 있는 단초 역할을 충실히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김영배 / 한국경총 부회장

“고령자들의 취업을 안정시켜주니까 그런 기회가 젊은층의 기회를 가로막는 결과를 나타내는데 젊은층의 취업을 촉진하면 고령자들의 고용이 불안하게 되는 이런 여러 가지 문제는 결국 총량적으로 고용이 늘어나지 않아서 오는...”

고용대책위원회는 일주일에 최대 3번 정기적인 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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