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관에 물품을 납품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해외 바이어들에게 인기가 높아 수출길 개척에도 성과가 기대되는, 2010 나라장터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겉보기엔 장난감 자동차 같지만, 에어컨과 전조등, 자동창문, 버튼식 기어 등 일반 자동차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이 전기차는 올해, 조달청과 115억원 어치 납품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하루 50km씩 한달을 달리면, 경차는 유료비 15만원이 들지만, 이 전기차는 1만원이면 됩니다.
입을 가리는 것이 아닌 코를 막는 마스크.
UN평화유지군에 공급돼, 이번 아이티 대참사 현장에 2만여개가 조달됐습니다.
노대래 /조달청장
"정부 조달 제품이 굉장히 해외에서 신뢰도 높고 우리나라 시스템도 신뢰도가 큽니다. 이 기회를 이용해서 해외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올해는 특히, 미국과 중국, 필리핀 등 해외 유력 바이어들과 우리 업체간 1대1 상담도 성황을 이뤄, 수출길 개척에도 성과가 기대됩니다.
윌리엄 마빈 /미국 바이어]
“특히 보안기술, 비디오 모니터링, 지문인식 제어가 가능한 제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로널드 아이슬리 /미국연방조달청 한국지부장
“한국 업체들이 美 연방정부와 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를 하는 것을 도와주고 관련된 정보를 주고자 합니다.”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는 2010 나라장터에서는, 모두 587개의 다양한 우수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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