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토요일은 UN이 정한 '생물 다양성의 날'입니다.
정부는 국제 기념일로 제정된 지 17년 만에 첫 국가적인 기념식을 열고, 올해를 생물자원 보존의 원년으로 선포했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의 환경연구원인 김원희 씨.
연구 경력 4년을 바라보는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그 동안 생물자원 보존에 구슬땀을 흘리며, 누구보다 많을 일을 이뤄왔습니다.
김원희 /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사
"첫 해에는 멸종희귀종 분포조사와 해외반출사례를 조사했고, 작년부터는 낙동강에 제 2생물자원관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
이렇게 자연을 아끼고 보존해온 사람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생태계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2010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생물다양성의 날 행사는 우리나라에선 올해 처음으로 열려 더욱 관심을 모았습니다.
유엔이 생물다양성 협약을 맺은 1993년 5월 22일을 기념해 국제적인 기념일로 제정된 지 17년 만에 첫 국가적인 기념식이 개최된 겁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
"뜻깊은 행사이며, 이를 계기로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민에게 생물다양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
사실상 첫 돌을 맞은 생물다양성의 날, 정부는 올해를 생물다양성 보존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범국민적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KTV 안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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