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대란을 불러왔던 배추 가격이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추석연휴 직후 포기당 1만원을 넘었던 것에서, 5천원 전후까지 떨어졌습니다.
12일 거래된 배추 가격은, 도매가격을 기준으로 포기당 3천802원.
전날 5천381원에서 29%나 떨어졌습니다.
소매가격도 많이 진정된 모습입니다.
여전히 예년보다 두배 이상 높지만, 대형소매점 기준으로 신세계 이마트는 한 포기당 6천450원, 롯데마트는 5천970원,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는 5천600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달 하순부터 다음 달 초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화하면, 가격은 더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훈/ 농림수산식품부 식량원예정책관
"반입량이 금주 들어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이 되어서 금주 말에는 도매가가 포기당 4천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현지 시장 관계자들은 전망을 하고 있다는.."
한편 농식품부는 무 가격도 11일 개당 도매가격이 4천156원에서, 12일 현재 15% 떨어진 3천548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매가격 역시, 11일 현재 4천510원까지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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