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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T20 관광장관회의 충남 부여서 개막

KTV 730

T20 관광장관회의 충남 부여서 개막

등록일 : 2010.10.13

G20 주요국가 관광 정책입안자들이 모여 관광 산업의 방향을 논의할 T20 관광장관회의가 충남 부여에서 개막했는데요.

녹색관광과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관광 산업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충남 부여에서 열리고 있는 T20 관광장관회의에선 주요 20개국 정책입안자를 비롯해 국제노동기구와 세계관광기구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열띤 논의를 벌였습니다.

이번 회의의 화두는 에코투어리즘을 비롯해 녹색 성장에 기여하는 관광 산업 개발.

이 같은 이유에서 T20 개최지인 부여도 녹색 관광, 즉 관광과 환경의 양립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던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탈렙 리파이 / UNWTO 사무총장

"관광과 환경의 관계는 확실합니다. 환경은 관광에 자본이 됩니다. 여행을 하고, 문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만약 이럴 때 환경이 보호되지 않는다면 관광의 기반이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관광에서 나온 이익을 통해서 환경에 투자하고, 고용창출에 효과가 있습니다."

아울러 관광 자원으로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저개발국의 빈곤 퇴치를 위한 협력 방안에도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또한 '고용 없는 성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관광분야의 일자리 창출 방안도 핵심 의제로 논의됐습니다.

특히 관광 산업이 다른 산업보다 청년층과 여성, 그리고 사회적 소외계층의 고용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각국의 지원 방안도 주목됩니다.

우리나라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한국의 최대 관광고객인 중국과 일본 대표와 별도로 양자 회담을 진행하며,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법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선 각국의 실천과제를 담은 '부여 선언문'이 채택돼, 앞서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1차 회의보다 좀 더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도출될 예정입니다.

백제의 옛 수도였던 부여에서 전세계 관광업계에 메시지를 던지며, 우리나라의 위상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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