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주요 생필품에 대한 상시적인 물가관리를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제시세보다 비싼 품목은 수급을 조정해 가격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강도 높은 물가관리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52가지 생활물가 항목에 대해 품목별 가격과 수급상황을 분석해 기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생필품 가격을 하나하나 조사해서 국제시세보다 비쌀 경우 수급을 조정해 가격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배추처럼 파동이 나야 대책을 세우고 긴급조치로 수입하고 해서는 안된다며 사전적이고 상시적인 물가관리를 강조했습니다.
배추 파동으로 문제가 된 정부의 물가관리 대책에 대한 직접적인 불만을 드러낸 겁니다.
그러면서 통계 수치도 중요하지만 시장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어야 한다며 현장방문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생활물가 관리가 곧 서민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신임 총리를 중심으로 서민정책과 공정사회 등 핵심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구체적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