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에게 1등급 훈장인 국민훈장무궁화장 추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빈소에 보내 조의를 표했습니다.
정부가 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비서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습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황 전 비서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직접 훈장을 전달하고 조의를 표했습니다.
어쨌거나 고인께서 북한의 실상을 훈장을 추서하게 됐습니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서 공을 세워 국민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정부가 국민을 대표해 수여하는 훈장으로 총 5등급 가운데 높은 1등급에 해당합니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됨에 따라 황 전 비서는 국립묘지 안장자격을 갖추게 됐습니다.
한편, 사망 사흘째를 맞아 조문 발길도 계속 이어진 가운데 오전에는 명예 장례위원장인 김영삼 전 대통령이 빈소를 방문했고 오후에는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구체적인 장례 일정도 확정됐습니다.
장례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빈소가 차려진 아산병원에서 영결식을 갖고, 오후 3시부터는 안장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장지는 여전히 확정되지 못한 채 국립 대전현충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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