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일자리만큼 현장형 인재 양성도 절실한데요.
정부는 산업수요에 맞는 학교교육을 통해 일 잘하는 청년일꾼 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현장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정부가 취업률이 높은 특성화 고등학교를 '취업 선도학교'로 지정, 운영합니다.
오는 2015년까지 정부가 연간 200억씩 지원하면 시도 교육청별로 형편에 맞게 지원한다는 건데,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얼마든지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겁니다.
또 특성화 고등학교에 이른바 '취업 일굼 프로그램'을 도입해 진로교육과 현장 훈련이 강화됩니다.
먼저 1, 2학년 때는 기초 직무교육과 진로지도를 통해 적성을 찾고, 3학년때는 인턴 과정 등을 통해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한 겁니다.
남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이후 일정 기간 동안 일할 수 있도록 4년간 입영을 연기하고, 산업기능요원제도도 2016년까지 연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정부는 대학생과 졸업생 등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대학 평가제도를 개선해 취업률을 공개하는 등 대학 스스로 취업을 책임지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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