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분야 전문 인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지난해 마이스터 고등학교 평균 입학 경쟁률이 3.55:1을 기록했는데요.

올해도 전국 21개 마이스터 고등학교가 예비 전문인 3천600명을 선발하기 위해 본격적인 전형 과정에 들어갔습니다.

마이스터 고등학교 내에 설립된 학교 기업입니다.

정규 수업이 끝나면 전문가들과 함께 5대 고궁 디지털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아직은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수준이지만 실무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뉴미디어 분야에 특성화하고 있는 데다 마이스터 고등학교 가운데 유일한 여학교인 만큼 지난 1차 적성 검사때는 8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지원해 마이스터고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전국 21개 마이스터 고등학교가 학교별로 오는 22일까지 내년도 신입생 모집 전형을 실시합니다.

일반전형에서는 출석과 봉사 등 인성요소와 발전 가능성을 종합 평가하고, 전체 학생의 10%를 선발하는 특별전형에서는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마이스터고에 입학하면 수업료 전액 면제와 함께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됩니다.

또 산학 연계를 통해 수준 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남학생들의 경우 졸업 후 취업하면 최대 4년간 군입대를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달 22일까지 거주지와 상관없이 원서 접수가 이뤄지면 학교별 심사를 통해 다음달 8일까지 신입생 3천 600명을 선발될 예정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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