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안전보장이사회의 한반도 관련 긴급회의가 열린 가운데, 이사국들간의 이견으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안보리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서방국들이 북한을 비난하는 내용이 없는 성명은 채택이 불가능하고 사격훈련은 남한 영내에서 이뤄지므로 북한이 문제삼을 이유가 없다고 밝힌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양측에 자제를 촉구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영국이 "북한에 의한 연평도 공격을 규탄한다"는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을 자극해선 안 된다며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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