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리본프로젝트로 새 삶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지난해 4개 시·도에서 시행됐던 희망리본사업을 대구, 광주, 강원 등으로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남편과 사별 후 두 아이를 혼자 키워야 했던 이정애씨.
이씬 배우자를 잃은 슬픔에 자신감마저 잃어 막막한 하루 하루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러던 이씨에게 희망리본 프로젝트는 삶을 다시 살 수 있게한 한줄기 빛이 됐습니다.
사회에 다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상담, 참여자의 적성과 상황을 고려한 취업지원 등이 새 삶에 대한 의욕을 갖게 한 겁니다.
특히 취업성공 후 매달 참여자가 저축한 금액에 월 최대 1백만원에 가까운 매칭 지원이 이뤄지는 희망키움 통장은 참여자들의 목돈 마련의 꿈을 실현해주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해 부산, 인천 등 4개 지자체에서 시행했던 희망리본 사업을 대구, 광주, 강원 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은 2월말까지 관할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복지부는 참여 인원에 대한 밀착형 사례관리를 통해 취업 성공사례를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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