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을 위한 예비 실무회담이 오늘 오전 판문점에서 개최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Q> 강필성 기자, 우리 대표단이 판문점으로 출발했죠?
A> 네, 그렇습니다.
남북 군사실무회담은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열립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조금전 7시30분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했습니다.
이번 실무회담은 대령급으로 우리측은 국방부 북한정책과 문상균 과장을 포함해 3명이 참석하고 북 측은 리선권 대좌를 포함해 3명이 나옵니다.
국방부는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 경우 논의할 의제와 참석자의 급, 그리고 일정과 장소를 집중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 양측은 이번 실무회담에서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사건을 의제로 다루기로 합의한 상태입니다.
국방부는 두 사건을 명백한 북한의 도발로 보고 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고위급 회담은 열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어 이번 남북 실무회담에서 북한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강필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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