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자의 경우 이사를 할 때 드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가 적지 않은 부담이 되기 마련인데요.
경기도가 기초생활수급 세대를 위한 무료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이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수원의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무소 이곳에서는 기초생활 수급자들에게 중개 수수료 없이 무료로 집을 중개해 주고 있습니다.
비결은 바로 경기도가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사 돌보미 사업.
현재 도 내에는 이같은 부동산 중개 사무소가 5천 8백여 곳에 달합니다.
이사 돌보미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가 2천만 원 이하의 전월세로 이사할 경우 7만원 가량 드는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도가 지원하는 서비습니다.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이삿짐 운반과 정리 등의 인력지원도 제공합니다.
특히 집을 중개한 공인중개사에게 수수료의 50%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기부로 인정해 세금혜택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습니다.
이사 돌봄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기초생활수급세대는 시군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에게 신청하면 됩니다.
Gnews+ 이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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