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국방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상부 지휘구조 개편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변하지 않으면 강한 군대를 만들 수 없다면서 국방개혁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강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방부가 국방개혁의 핵심 내용인 상부지휘구조 개편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대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관진 국방장관은 변하지 않으면 적과 싸워 이기는 강한 군대를 만들 수 없다며 국방개혁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일부 예비역 장성의 이견에 대해선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 군 예비역 장성과 학계 전문가가 나선 패널 토론에선 각 군 참모총장의 역할과 육군 중심의 개편 논란 등과 관련해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토론회에는 예비역 장성과 시민단체, 인터넷을 통해 신청한 일반국민과 대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처리된 국방개혁 관련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달 중순께 상부지휘구조 개편에 관한 공청회를 열 예정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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