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이 한미 FTA 이행법안을 오늘 오전 통과시켰습니다.
내일 한미 정상회담 전 비준이 마무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해림 기자?
네, 외교통상부입니다
Q> 미국 의회의 한미 FTA 비준이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죠?
A> 네, 한미 FTA 소관 상임위원회인 미 상원 재무위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전체 회의를 열어 한미FTA 이행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맥스 보커스 위원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상원 재무위는 한미 FTA 이행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시켰습니다.
일주일 전 하원 세입위에 이어 상원 재무위까지 무난히 통과하면서 내일쯤이면 상하원 본회의를 모두 통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회담 전에 FTA 비준이 모두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의회에서 통과된 한미 FTA 이행법안이 백악관으로 넘어오는 대로 즉시 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절차가 완료되면 공은 이제 우리 국회로 넘어오게 되는데요, 미국 국빈 방문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국회에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고요, 국회 외통위원장은 비준안 처리를 위해 내일부터 FTA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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