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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방 BRT 투자 확대···전용 주행로·통행 속도↑

LIVE 정책 썰 월~금요일 19시 00분

지방 BRT 투자 확대···전용 주행로·통행 속도↑

등록일 : 2026.07.31 19:54

임보라 앵커>
정부가 수도권 중심이었던 간선급행버스체계, BRT 투자를 지방으로 대폭 확대합니다.
BRT 전용 주행로를 2배로 늘리고 자율 주행 버스와 친환경 버스 운행도 늘릴 전망입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이리나 기자>
(장소: 전주시 기린대로)

전주의 관문 호남제일문 아래로 길게 뻗은 기린대로.
도심과 한옥마을 등을 이어주는 전주의 핵심 도로입니다.
대로 옆으로 굴착기와 작업 차량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전주시가 버스 전용 중앙차로 운영을 위해 간선급행버스체계, BRT 구축 사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봄 인도 가장자리와 중앙에 늘어서 있던 가로수를 옮긴 데 이어, 신호등과 각종 시설물을 이설하는 작업이 시작된 겁니다.

녹취> 문채기 / 전주BRT 지중선로순시팀
"가로등이랑 신호등이랑 길을 넓히다 보니 (기존 도로가) 좁다 보니까 뒤로 뺍니다. 이설 작업이고 마무리되면 승강장이 가운데 도로로.."

일반 차량과 분리된 BRT 전용차로 운영으로 시내버스의 정시성이 높아지고, 통행 시간과 환경 비용 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이곳 기린대로의 BRT가 개통되면 시내버스의 평균 운행속도는 약 16% 이상 빨라질 전망입니다."

전주시는 현재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28.5㎞의 BRT 교통축을 완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정부도 이런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제2차 BRT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전국 BRT망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겁니다.
전체 국비의 77%를 지방권에 투입해 수도권에 집중됐던 교통 인프라 투자를 지역으로 넓히기로 했습니다.
2030년까지 전국에 38개 노선, 총 707km의 BRT 전용 주행로를 구축하고, 버스 평균 통행속도는 현재 시속 21km에서 25km로 20% 높인다는 목표입니다.
또 수소, 전기버스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자율주행 BRT 노선은 3배로 확대합니다.
세종과 충청권, 부산, 창원권 등 광역 노선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녹취>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대전에서 청주까지 운행하는 BRT는 레벨 4 자율주행 버스로 고도화하겠습니다."

무장애 정류장을 위한 승강장과 차량 간 단차를 최소화하고, AI 관제 운영 등 편의성도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BRT 운영 성과를 평가해 잘 운영되는 노선에는 재정 지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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