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내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증가했습니다.
세 지표가 모두 늘어나는 이른바 '트리플 증가'는 지난 3월 이후 석 달 만입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조태영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는 120.1로 전월 대비 2.3% 늘었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6.4% 증가했습니다.
전자부품(-10.4%)에서 줄었지만, 자동차(15.4%), 반도체(4.5%) 등에서 늘어난 영향입니다.
녹취> 이두원 /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자동차 같은 경우 지난 앞에 2개월 연속 하락 후에 상승 전환인데요. 3월 자동차부품 (기업) 화재로 인해서 생산 차질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정상화됐고, 반도체 같은 경우 계속 생산이나 이런 부분은 견조한 흐름, 업황 자체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의 경우 정보통신(-3%)에서 줄었으나 금융·보험(2.8%), 운수·창고(2%) 등에서 늘어 0.7% 증가했습니다.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도 증가했습니다.
의복 등 준내구재(-1.7%)에서 판매가 줄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12.6%),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2%)에서 늘어 2.7% 증가했습니다.
특히 내구재 판매 증가율은 2009년 9월(14.0%) 이후 16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데이터처는 부품 수급 정상화와 신차출시, 6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으로 자동차 수요가 몰렸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대규모 할인 행사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 동향을 나타내는 설비투자와 건설기성 역시 상승세입니다.
설비투자는 정밀기기 등 기계류(6.9%)와 자동차 중심의 운송장비(3.4%)에서 늘어 5.8% 증가했습니다.
건설기성의 경우 토목(-1.3%)에서 실적이 줄었으나, 건축(5.9%)에서 늘어 4.1% 증가했습니다.
생산·소비·투자가 동시에 늘어나는 '트리플 증가'는 지난 3월 이후 3개월 만입니다.
(영상취재: 김휴수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윤지)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한편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향후 흐름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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