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처음 도입된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 1차 합격자가 발표됐습니다.
외교부 특채 논란 이후 투명성과 공정성이 한층 강화된 5급 특별 채용시험,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행정안전부가 올해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 1차 필기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최종 선발 인원은 102명으로 2,354명이 응시해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1차 시험에는 943명이 합격했습니다.
합격자들의 평균연령은 36.8세로 4명 중에 1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시험은 실무경험을 가진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해 처음 도입됐습니다.
행안부는 그동안 각 부처별로 진행돼온 특별 채용 시험을 올해부터 모두 주관해 시험의 전 과정을 감독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외교통상부 특채 파문 이후 채용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험위원의 3분의 2를 외부인사로 구성했습니다.
필기 합격자들은 다음 달 2차 서류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면접을 본 뒤 내년 1월 최종합격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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