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박빙이 예상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제 투표 마감까지 4시간 남았습니다.
조금씩 윤곽이 드러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그 결과는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영 기자.
네, 서울시 선거관리 위원회에 나와있습니다.
Q1> 투표율이 어느 정도 집계가 됐습니까?
A1> 네, 10.26 재보궐 선거 투표율은 오후 3시 현재 30.6%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현재 부재자 투표를 포함한 269만여명이 투표해 투표율 32.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치구별로는 중구가 34.8%, 서초구가 34.6%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중랑구가 29.2%로 가장 낮고, 금천구 29.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Q2> 지역별로도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는 곳들은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A2> 이번 재보궐선거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역대 재보궐 선거 중 가장 치열하게 진행됐습니다.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서울시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11명, 기초의원 19명을 선출하게 되는데요, 지역별로는 여야가 지원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던 부산 동구청장 선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부산 동구 현재 투표율은 28.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체장 선거가 치러지는 충남 서산과 충북 충주는 오후 3시 현재 26.9%, 29.4%의 투표율을 각각 보이고 있으며, 두 지역 모두 한나라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의 격전이 예상됩니다.
투표 결과는 자정이 다 돼어서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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