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인 대학 구조 개혁에 나선 정부가 오늘 부실 대학 두 곳에 대한 폐쇄 조치를 내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노은지 기자!
네, 교육과학기술부에 나와 있습니다.
Q1> 이번에 폐쇄 조치를 받은 두 학교는 어디인가요?
A1> 네, 이번에 퇴출되는 두 학교는 명신대와 성화댑니다.
이 두 학교는 지난 4월 종합 감사 결과 법령 위반 사실과 중대한 비리가 적발돼 시정 조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교과부의 시정 요구와 두 차례 학교 폐쇄 계고 처분에도 이를 고치지 않아 학교 폐쇄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Q2> 그렇다면 폐쇄 수순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A2> 이 대학들에 대한 폐쇄 명령은 다음 달 중순 내려집니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의 재학생 3천 여명은 인근 지역 대학의 동일 또는 유사 학과로 편입됩니다.
또 2012학년도 정시 모집은 중지되며, 이미 수시에서 합격한 30명은 다른 대학 정시 모집에 응시할 수 있도록 조치됩니다.
교과부는 대학 교육의 최소한 질을 보장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비슷한 사례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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