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전직 국가 수반들의 모임인 '디 엘더스' 실무진들이 어제 통일부와 외교통상부 잇따라 방문해 대북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엘더스 측은 남북 양측이 원할 경우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이 보도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된 논의는 없었으며, 북한 방문 계획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엘더스 측이 한반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최근의 남북관계 동향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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