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양식에 백신접종을 담당하는 로봇의사가 등장했습니다.
도심에서도 설치 가능한 빌딩형 양식수족관 등 최첨단 기법을 knn 박철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양식되고 있는 넙치가 기계위에 오릅니다.
컴퓨터에 설치된 카메라는 넙치 속에 있는 복강의 위치를 찾고 있습니다.
백신을 놓을 자리입니다.
사전 준비가 끝나면 로봇의사가 팔을 뻗어 크기에 맞게 주사량을 주입합니다.
양식관리사가 수작업으로 하던 백신접종이 아직 반자동 단계지만 이제 로봇의사의 손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미래형 양식빌딩모형도 선을 보였습니다.
1층엔 참돔과 광어가 2층엔 감성돔이 3,4층엔 줄돔이 분양을 받았습니다.
층마다 서로 다른 어종을 키우고 면적에 비해 대량의 양식이 가능하도록 한 기술입니다.
도심에서도 물고기를 키울 수 있고 양식을 넘어 관광자원화도 가능한 첨단 양식기술입니다.
이밖에도 어류양식에 이용되는 고효율 산소발생기와 수질을 높이는 수처리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양식산업의 첨단 기술이 국내를 넘어 해외진출까지 하면서 국산 양식업계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박철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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