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화학교 성폭행 사건 의혹에 대해 재수사에 들어간 경찰이 성폭행과 강제 추행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는 등 14명을 형사 입건하고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004년 인화학교 A 양의 손발을 테이프로 묶고 성폭행한 뒤 감금한 혐의로 교직원 B씨와 2005년 A양을 강제추행하고 돈을 주겠다며 성매매를 제의한 교사 C씨를 형사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두 명의 가해자는 2006년 당시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됐습니다.
경찰은 성폭행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전문가의 정밀 진찰 등을 통해 증거를 확보했으며 이들 가해자의 범죄 행위에 대한 공소 시효가 10년이어서 형사처벌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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