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4대강 사업의 결과물인 경기도 여주의 이포보를 견학했습니다.
탁신 전 총리는 심명필 4대강살리기추진 본부장과 함께 이포보를 방문해, 태국의 강은 유속이 한국보다 빠르고 하천 주변 침식도 심각하다면서, 6천㎞가 넘는 태국 강들의 첫번째 정비 목표는 홍수로 인한 피해를 막는 데 있다고 밝혔습니다.
탁신 전 총리는 또 태국의 강은 이포보처럼 예술적으로 정비하지는 못하겠지만 최대한 많은 예산을 투입해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동생인 현 총리에게 이런 얘기를 꼭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탁신 전 총리가 우리측에 4대강 현장 방문 의사를 표명해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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