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중인 글린 데이비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의 진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접촉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난 뒤 가진 약식 기자회견에서, 회담을 위한 회담에는 관심이 없다며, 북한이 구체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라운드 북핵 대화가 진전을 보려면 남북간에 활발한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또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해, 정치적 사안과 인도적 지원은 별개의 사안으로 다룬다는 게 미 행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