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일성 주석에 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도 `대원수' 칭호를 부여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중앙군사위원회와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공동 명의의 `결정'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1992년 원수에 올랐던 김 위원장은 김 주석과 함께 국가의 최고 명예계급 칭호를 갖게 됐습니다.
북한이 김 위원장의 70회 생일을 하루 앞두고 `대원수' 칭호 부여를 밝힌 것은 김 위원장을 김 주석과 같은 반열에 올려 우상화하려는 조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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