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청 도서관의 도서 대여 서비스를 24시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매주 토요일 도청안에 야외 도서관을 열 계획입니다.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기도청 내 도서관.
컴컴한 밤이지만 도서관 안에는 책을 읽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8시가 폐관 시간인 이 도서관이 문을 닫으면 앞으론 도서관 옆 365 민원실에서 책을 빌릴 수 있습니다.
365 민원실은 24시간 문을 열어 두기 때문에 도민들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장소.
경기도는 이 점에 착안해, 민원실과 연계 된 야간대출서비스를 시행키로 했습니다.
도청 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해 대출 도서를 신청해 두고, 도서관 폐관 시간 이후 시간 구애 없이 민원실에서 신청해 놓은 도서를 찾아가거나 반납하면 됩니다.
조아라 / 경기도 수원시
“그동안은 책 읽고 싶은 거 있어도 시간이 늦으면 아예 도서관 갈 생각 못했는데, 아무 때나 책을 빌릴 수 있다면 퇴근 이후에도 맘대로 오고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앞으론 휴일날 도청을 찾으면 야외도서관도 만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매주 토요일 열리는 도청 나눔 장터를 찾는 방문객들이 손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외 도서관을 꾸밀 예정입니다.
2010년 개방 첫 해 2200여명의 도민이 이용하고, 1년 만에 2배 가까이 이용자가 늘어난 열린 도서관.
작은 변화지만 경기도의 도서제도가 도민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하고 있습니다.
GNEWS+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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