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홀로 맨몸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1인 창조기업'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 시작이 막막할 텐데, 알고보면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이 많다고 합니다.
표윤신 기자가 소개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취업 모의 면접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이 앱을 개발한 업체는 꾸준한 매출에 스무 명 가까이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작은 사장과 직원 몫을 한 명이 해내는 '1인 창조기업'이었습니다.
규모가 이만큼 커지기까지 사업을 시작한 이유섭 씨는 혼자서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이유섭 대표 / 앱 개발업체
"재정적인 면 힘들었다. 지원이라도 받고 싶었지만 정보가 부족했다"
홀로 사업을 시작하는 '1인 창조기업'은 모두 26만 여 곳.
이들 가운데 40% 가량은 이 씨처럼 정부 지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보면, 다양한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전국 34곳에서 운영중인 비즈니스센터에 가면 반값에 사무공간을 빌릴 수 있습니다.
또 사업 계약을 따 낸 1인창조기업은 사업비를 무상으로 지원받거나 3% 초반의 저렴한 금리로 빌릴 수도 있습니다.
앱 개발이나 바리스타, 소믈리에 창업 기술 교육 등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유환철 서기관 / 중소기업청 지식서비스창업과
“사업 공고를 할 때 이러한 정보를 (중소기업청) SNS를 통해서도 전해드립니다. 그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접근하시면 좋은 사업 성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1인 기업이 성장해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꾸준히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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