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네티즌들의 실시간 관심사를 뉴스 검색어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클릭-e 뉴스, 오늘의 검색어입니다.
1> 시대별 흉기
‘시대별 흉기’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사람을 해치는 흉기, 과연 시대별로 어떻게 변해 왔을까요?
네, 석기시대에서부터 청동기, 철기와 현재까지 각 시대별 흉기의 모습을 정리한 글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끝이 뾰족한 모양은 모두 비슷하지만 시대가 지날수록 더욱 예리해지고 날카로운 모습입니다.
그런데 맨 아래, 현재의 흉기는 뭔가 특이하죠.
바로 마우스 포인터입니다.
현재 인터넷상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악플과 마녀사냥을 뜻하는 거죠.
흉기 그림 아래 있는 ‘사람을 위한 도구가 사람을 향한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라는 글귀는 새삼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네, 마우스도 흉기라니 공감이 가면서도 씁쓸합니다.
그러고 보면 현대 사람들은 매일 흉기와 함께 하는 것 같네요.
원래 만든 취지대로 잘 쓸지, 잘못 써서 흉기로 만들지는 각자의 판단에 달린 거겠죠.
다음 검색어 보시겠습니다.
2> 한국인이라면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라면 어쩔 수 없는’이 검색어에 올라왔네요.
네, 과연 한국인이라면 어쩔 수 없는 것, 무엇인가요?
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한국인이라면 어쩔 수 없는’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한 번 보실까요?
미국으로 놀러간 한국인이 교통사고를 당해 많이 다쳤다고 합니다.
그 때 어느 미국인이 다가와 걱정스럽게 “How are you? Are you OK?"라고 묻자 한국인은 피를 줄줄 흘리며 힘겹게 “I'm fine. Thank you. And you?"라고 대답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상황은 학창 시절, 영어 회화를 배울 때 외웠던 패턴에 해당돼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는 건데요.
누리꾼들은 ‘왠지 나도 저런 상황이 되면 똑같은 대답을 할 것 같다’는 반응입니다.
네, 정말 웃기면서도 슬퍼지는 상황이로군요.
주입식 교육의 폐해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