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에서 동급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중학생이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전 9시 30분쯤 중학교 2학년 A군이 아파트 1층 현관에서 숨져있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유서에서 "같은 반 동급생이 머리를 때리고 괴롭혔다"는 내용을 남기는 등 동급생 2명의 실명을 기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학생과 학부모, 담임교사 등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