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이었는데요.
정부는 갈수록 줄고 있는 국민들의 독서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하루 20분씩 일년에 12권 책읽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마을 운동이 한창이던 1960-70년대.
독서 운동은 도서관 짓기와 책 보내기 등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였습니다.
대한뉴스 제 409호(1963년)
“문교부에서는 새로 변모되어가는 농어촌의 문화 뒷받침으로 농어촌에 마을문고 보내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독서 운동은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관건입니다.
때문에 정부는 작가와 함께 토론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 책의 스토리를 음악으로 연주하는북 콘서트, 책의 배경이 된 곳을 직접 여행하는 문학 여행 등 다양한 형태의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를 독서의 해로 지정하고 '하루 20분씩 일년에 12권 책읽기'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도서관과 동네 서점 찾기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독서 문화활성화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는 먼지 쌓인 책장을 열고 책 한권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인터넷이나 각종 동영상에서 맛보지 못할 책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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