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세계인 6천500m 심해 환경이 뭍으로 나왔습니다.
여수엑스포 해양 베스트관이 공개된 건데요.
전 세계 과학자들이 찾아낸 바다 속 비밀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강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6천500미터 심해 환경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전세계 해양, 연안 분야의 최고 과학기술 노하우 등 총 13개 우수사례를 선정해, 깊고 넓은 바다를 대상으로 전 세계 과학자들이 찾아낸 바다의 비밀을 소개하는 해양 베스트관입니다.
입장한 뒤 처음 만나는 해양관측 공간은, 다양한 해양관측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가 어떻게 연구되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시물을 통해 관측 정보가 어떻게 날씨와 각종 해양사고 등을 예측하는지, 원리를 알려줍니다.
해양연구개발기구 공간에서는 심해 6천500미터를 직접 탐사한 일본의 유인 잠수정 '신카이 6500'의 구조를, 슬라이딩 비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형 디오라마에서는 서식하기가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해 살아가는 심해생물들의 모습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강현주 관장 /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해양베스트관
“실제로 해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과학관은 없었습니다. 여수엑스포의 해양에 대한 심층?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달하는 해양베스트관이 개관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굉장히 뜻깊고, 또 의미있는 그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세계인의 축제 여수엑스포.
주요 시설의 연이은 개관이, 개막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