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어제 불법 조업 단속에 나선 공무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경상을 입힌 혐의로 중국 어선 선장 왕모 씨와 항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왕씨 등은 어제 새벽 2시 30분경 전남 신안군 홍도 북서쪽 50㎞ 해상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관리단의 검문 과정에서, 어업지도 공무원 김모 씨 등 4명에게 손도끼와 갈고리 등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중국선원 7명은 선장의 지시로 선실문을 잠근채 폭력에 가담하지 않아 혐의가 없는 것으로 보고 목포항에 억류 중인 어선으로 석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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