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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활짝 갠 여수···엑스포장 축제 분위기

문화소통 4.0

활짝 갠 여수···엑스포장 축제 분위기

등록일 : 2012.05.15

여수엑스포가 이제 개장 나흘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엑스포 현장에 나가 있는 특별취재팀 연결해서 그곳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여수엑스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하늘이 굉장히 화창해 보이네요.

오늘 여수 날씨는 좀 어떻습니까?

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곳 엑스포장은 관람하기에 딱 좋은 맑은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어제는 비 때문에 일부 야외 공연 일정이 조정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어떤지 특별취재팀 표윤신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표 기자!

오늘은 모든 게 일정대로 진행이 되겠군요?

네, 그렇습니다. 비가 내린 어제도 해상공연 등 몇몇 야외공연을 빼면 대부분의 공연과 전시가 일정대로 진행됐는데요, 오늘 엑스포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모든 공연을 빠짐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엑스포장 곳곳에서는 마임과 서커스 등 다채로운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또 날이 화창하게 개면서 빅오 일대 해상무대의 해상쇼인 '꽃피는 바다'도 다시 관람객들 앞에 선보였습니다.

또 오늘부터 20여 개 지자체의 날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전주시의 날인데요, 지금 천막극장 일대에서는 전주시가 준비한 국악공연이 한창입니다.

또 국가의 날을 맞은 아르메니아도 전통공연으로 국가 알리기에 나섰고요, 잠시 뒤부턴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브루나이,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등 참가국들의 전통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오늘은 저녁 공연이 참 풍성합니다.

저녁 7시 빅오 일대 해상무대에서 정명훈 감독이 이끄는 서울시향의 축하무대에 이어, 저녁 8시에는 인기가수 공일오비의 공연이 천막극장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네, 전시관도 전시관이지만 다채로운 공연 때문에 더욱 축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엑스포가 '바다'를 주제로 한 친환경 엑스포잖습니까? 볼거리 외에도 의미있는 행사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네, 엑스포가 열리는 석 달 동안 이곳 엑스포장에서는 모두 마흔다섯차례의 학술대회가 열립니다.

오늘 열리는 '국제기후심포지엄'이 그 첫 번째 순서인데요.

지구온난화 같은 기후변화가 해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이런 변화를 어떻게 관측하고 위기를 어떻게 예방할 지 등에 대해, 국제기구 관계자와 세계적인 석학들이 함께 머리를 맞댈 계획입니다.

오전 10시에 시작돼 지금도 토론이 한창인데요, 이 기후심포지엄은 앞으로 엿새 동안 계속됩니다.

전문가들을 위한 학술대회만 열리는 것은 아닙니다.

어린이나 중고교생, 또 청년층처럼 연령대마다 맞춤형 포럼이 개최됩니다.

소설가 김훈과 산악가 엄홍길,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이상묵 교수 등 유명인사들도 맞춤포럼에 참가해 바다를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네, 이렇게 볼거리 즐길거리, 또 배울거리까지 풍성하지만, 초반에 생각보다 흥행이 저조하다는 걱정 섞인 목소리도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네, 개장일 하루에만 10만 명이 찾을 거라는 조직위의 예상과는 달리, 어제까지 사흘 동안 관람객 수를 합쳐도 아직 8만 명에 그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역대 엑스포들을 살펴보면 개장 첫 달은 관람객 수가 평균의 60%에 그치는 등 초반에 부진하다가, 관람객 수가 차츰 많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만 해도 비가 개면서 평일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오후 1시 기준으로 입장 관람객 수가 ~명으로 집계되고 있는데요.

조직위 측은 초반 혼잡을 피하려던 관람객들이 몰리며 일일 입장객 수가 점차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 학생들이 방학을 맞는 7~8월이 되면 엑스포장이 아주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긴 대기 행렬 없이 편하고 빠르게 관람하려면, 가급적 이번달에 엑스포장을 찾으라고 조직위는 조언하고 있습니다.

네, 지금까지 표윤신 기자와 함께 엑스포 관련 소식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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