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은 스포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문화축제의 장이기도 한데요.
K-pop이 좋아서 한국 응원단을 자처한 영국인들부터 한국적 영화의 대명사 이준익 감독과의 대화까지.
런던에 부는 올림픽 한류를 박성욱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외국 젊은이들이 코리아를 외치며 한국을 알리는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K-pop을 좋아하고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외국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All Eyes On Korea".
이들은 런던 올림픽에 앞서 런던의 지하철, 트라팔가 광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코리아를 외치고 있습니다.
에릭/All Eyes On Korea 서포터
"저는 가끔식 주영한국문화원을 찾는데요. 우연히 ALL EYES ON KOREA(한국 홍보 프로그램) 서포터즈 광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습니다. 여기에 써있는 것처럼 저는 한국을 사랑합니다. 파이팅!"
올림픽을 즈음해 열리고 있는 한국영화의 밤 행사도 우리나라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왕의 남자 등 한국적 색채 짙은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이준익 감독, 그리고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이윤기 감독 등이 영국을 찾아 현지 관객과 소통의 시간을 가집니다.
정부는 올림픽 한류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주영한국문화원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 홍보를 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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