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으로 공개한 리설주가 지난 2005년 남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오늘 열린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리설주가 2005년 9월 인천에서 열린 아시아육상대회에 응원단으로 참석한 것이 공식 확인됐다"고 보고했다고 한 정보위원이 밝혔습니다.
또 리설주는 2009년 김 위원장과 결혼했다고 밝혔습니다.
1989년생인 리설주는 평범한 가정 출신으로, 평양에 있는 금성2중학교를 졸업한 뒤 중국에서 성악을 전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정원은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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