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서해북부해역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목함지뢰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며 주변 지역에서 조업하는 어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조류의 흐름을 고려할 때 연평도, 우도, 강화도, 영종도 등 서해 북부도서와 해안 일대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조업 중인 어선의 그물에 걸려 폭발할 가능성이 있고 해안 일대에서 주민의 접촉에 의해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할 경우 경찰서나 군부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