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 수가 10년새 11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법원이 발간한 '2012 사법연감'을 보면 지난해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혐의로 소년재판에 넘겨져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은 69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2002년 같은 범죄로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은 60명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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