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LIG 그룹 본사와 LIG건설 사옥을 압수수색했습니다.
LIG그룹의 기업어음 부정 발행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 오전 구자원 LIG그룹 회장 자택과 서울 합정동 LIG그룹 본사 등 10여 군데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각종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구자원 LIG그룹 회장은 지난해 3월 계열사인 LIG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을 알면서도 수백억 원대의 사기성 기업 어음을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LIG 그룹은 어음을 부당발행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허위자료를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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