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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덕혜옹주' 유품 일반에 첫 공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유품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힘을 잃은 나라의 마지막 옹주로 살아야 했던 한 많은 세월이 고스란히 담긴 전시회에 박성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1912년 고종이 환갑이 되던 해.

궁인 양씨와의 사이에서 얻은 고명딸, 덕혜옹주.

고종은 옹주만을 위한 유치원을 덕수궁에 지을 정도로 옹주를 극진히 아꼈습니다.

그러나 옹주의 나이 14살이 되던해 일제에 의해 일본 유학을 떠나게 되고 스무살엔 일본인과 정략결혼을 하기에 이릅니다.

이후 정신질환을 앓는 등 불행한 삶을 살다 1962년 한국으로 돌아온 후 창덕궁 낙선재에서 78살로 한많았던 삶을 마감합니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일생과 황실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긴 유품과 관련 기록물이 일반에 최초로 공개됩니다.

다음달 27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덕혜옹주 특별전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는 덕혜옹주가 어릴적 입던 당의와 화장용구, 조선을 잊지 말라며 친정에서 일본으로 보냈던 은 장식품 등 전시돼 옹주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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