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새정부 출범 정책이슈 바로가기 이매진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본문

KTV 국민방송

6조2천억 태국 물관리사업 진출 '눈앞'

태국 정부가 발주한 물관리사업의 핵심 공사를, 돌발변수가 없는 한 우리 기업이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물 관리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셈인데요, 최종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11조원을 들여 방콕 짜오프라야강 등 25개 강을 정비하는 태국 통합 물관리사업.

한국수자원공사가 이 대형국책사업 핵심 공사의 우선협상권을 따냈습니다.

방수로와 저류지 공사 2개 부문인데, 총 사업비의 절반이 넘는 6조2천억원 규모입니다.

마지막 협상 관문이 남아 있긴 하지만, 변수가 없는 한 우리 기업의 수주에 큰 어려움은 없을 전망입니다.

확정되면 우리 물 관리 사업의 첫 수출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셈이어서, 향후 다른 나라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규철 과장/국토교통부 해외건설지원과

"이번 태국 물관리사업을 수공 컨소시엄에서 수주하게 되면 향후 베트남, 미얀마, 모로코, 알제리 등 여타 국가에서 추진 중인 다른 물관리 시스템 사업에도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도 외교력을 총동원해 수주전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행사에서 잉락 총리를 만나 우리 기업의 수주를 당부했고, 지난 달엔 정홍원 국무총리가 직접 태국을 방문해 수주 지원 활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가격 협상을 거쳐 이르면 다음주에 최종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